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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야 현수야


BY 홍실 2000-06-16

하루종일 사무실에 있다보면 두아들 얼굴이 너무나 보고싶고 간혹 이런생각이 난다. 아이에게 미안하다는----.
아직어린 너희들을 놀이방에 보내고 오늘은 아프지 않았는지 혹시 싸워서 맞지는 않았는지 얼굴에 모기자국이라도 만들어 가지고 오는 날이면 너희들과 함께하지 못하는 엄마가 밉단다.
사랑하는 아들아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라줘서 고맙다.
너희들때문에 엄마 즐겁게 산다. 저녁때 집에서 우리 싸우지 말고 만나자 내일은 쉬는 날이구나 또 얼마나 울고 싸우고 큰 소리가 날까마는 그런 날들이 행복이라 생각한다.--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