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글을 쓰려고 온 사람이 아니고,
아지트에서 친해진 친구들의 글을 보구 싶어 찾아온 사람이랍니다.
그리고 지금 전 벌어진 입을 어떻게 다물어야 할지 모르겠어요.
여기 이렇게 대단한 주부들님을 보면서
아줌마라고 하면 버스에서 가방까지 던지며 자리부터 차지하고 보는 종족들로만 보는 사람들에게
정말 이글들 다 뵈주고 싶어집니다.
정말 다들 자랑스러우세요.
어느 한분 훌륭한 논객 아니신 분이 안계시군요.
저는 인터넷을 시작한지 두달 됐는데
사이버 속에서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지요.
주부들이 이렇듯 지적욕구가 왕성하고, 문화적 욕구가 왕성하다는 사실 말이에요.
눈도장만 찍고 가기에는 너무 감동을 받아 한마디 자취를 남긴답니다.
주부님덜 모두모두 존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