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곳과 직장이 좀 멀어서 3일에 한 번 정도 집에 오거든요 별로 좋지도 않으면서 미워할 수는 없는 사람이 남편인가봐요 오늘 남편이 집에 오는 날 이거든요 그러고 보니까 제가 사실은 남편을 무척 기다린다는게 들킨 것 같군요 뭐 다 그런 것 아니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