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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아줌마


BY 하성애 2000-06-21

바로 옆집 아줌마와의 사이는 참 곤란할 때가 많은 것 같다.순해보이고 이것 저것도 주고 하더니 다 자기 속내는 달랐다. 같이 술을 한잔 하면서......., 좀 취기가 도니 그동안 싸인 얘기를 막하는 것이다. 난 생각도 나지 않는데 보기와는 다른모습 이었다. 하여튼 난 나쁜 여자가 돼 버렸다. 내가 욕심도 많고 우리 남편이 자기와 나를 비교해서 싫타나...., 자기는 그동안 마음의 상처를 받았다는둥 그얘기를 들으니 나 자신을 반성도 했지만 . 정말 이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술이 한잔 되고나니 눈물이 나왔다. 나 혼자만 따돌림 당했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주위에 있던 2명의 동네아줌마들도 내입장에서 한마디도 해주지않았다. 오히려 옆집아줌마의 편만 들었다. 내가 그동안 그렇게 잘못 했었나 난 한다고 했는데 나도 섭섭할때가 많이 있었는데. 내편은 없었다. 요즘 너무 우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