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면 임신6개월에 접에드는 임산부입니다. 둘째아이 임신이라서 그런지 저의 남편은 저의 임신 사실을 알고 난 뒤로는 부부관계를 전혀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 뿐 아니라 그 전에는 자다가 제가 팔로 가슴을 감싸 안으면 잠결이라도 저를 포근하게 감싸줬는데 지금은 전혀 그러질 않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피곤한가 하고 생각을 했는데 몇 번씩 반복이 되고 보니 이제는 신경질도 나고 실제 못하는 행동들이 꿈에서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래서 하루는 이유를 물었지요. 왜 임신을 하고 난 후에 무덤덤해졌냐고.... 그랬더니 신경도 쓰이고 첫아이 임신때처럼 임신기간에는 부부관계를 하고싶다는 생각이 잘 드지가 않는다고 합니다. 그 말을 듣고 나니까 더 이상 말문이 막혀서 대꾸도 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집 신랑들도 그런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