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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조카 한나의 백일을 기쁜 마음으로 축하해 주세요. 네?


BY 박성자 2000-06-24

한나에게!
니가 밝은 이 세상의 빛을 본지 100일이 되는구나. 축하한다.
무지 많이. 니가 알랑가는 모르지만.
밤에 엄마, 아빠 가슴 태우게 하지 말고 늦게라도 좋으니 울지만 말고 놀다가 자도록 하렴. 알것나? 잉?
니 오빠 어진이는 벌써 꿈나라로 날아가 헤매고 있당께. 지가 같이 놀 친구들을 찾느라고.
내일 니 엄마, 아빠가 준비하신 잔치에는 못가지만 어찌되었든 이렇게 한나의 백일을 축하한다.
아프지만 말고 건강하게 잘만 자라라. 잉?
작은 엄마, 아빠가 무지 축하한다.
2000. 06. 24
부평에서 작은 엄마, 작은 아빠, 어진이 오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