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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할까요?


BY sung 2000-06-24

안녕하세요?
저의 언니한테는 얘기를 했는데 그래도 답답해 여기에 적습니다. 친정제사에 가다가 이런 저런 이유로 말다툼을 하다가 남편이 차안에서 저에게 큰 소리를 지르면 화를 내고 이유를 물으니 알 필요가 없다고 대답을 해서 그 뒤로 주욱 냉전상태입니다. 말도 안하고 잠도 같이 안자고 오늘은 남편의 야영이 있어 집에도 안들어오고 12일째거든요.
보통 때 같으면 남편이 벌써 사과도 하고 풀어졌을 텐데, 이번엔 영. 저도 기냥. '니가 안해. 나라고 뭐'하면서.
서로 고집피우는거 같죠? 답답하네요. 가운데 끼인 아들녀석( 18개월됨)은 전후 사정은 알턱이 없죠?
이렇게라도 얘기를 하니 쬐금 덜 하네요. 저의 푸념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인천에서 초보아줌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