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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힘이 들어 지친 나의 딸에게!


BY 안순자 2000-06-24

힘이 들어 살기가 싫다고 절규하는 나의 딸아.
어쩌나. 세상이 다 그렇게 살아가는 것을!
너만의 일이 힘들고 괴롭는 것은 아닐거야.
엄마 또한, 아니 이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분들이 우리 같은
입장이 많다고 생각 하거든.
인생은 다 행복하고 즐거운 것만 있는것이 아니고,짜증나고
역겨운 모습도 있단다.
얘야! 옆집을 한번 돌아 봐.
병들어 쓰려져서 병원 갔건만, 의사는 어디로 갔는지 이병원 저 병원 다니다가 목숨을 잃어가는 그런 사람들을!!!!!
너와 나는 그래도 건강이란 재산이 아직은 남아 있잖아.
우리 다 같이 힘 내어 "화이팅!"하고 힘 내어 보자구나.
그렇지.힘이 나지.항상 내 옆을 먼저 보고 나 자신을 생각 하렴. 행복한 날은 반드시 온다고 믿는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