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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애가...


BY 뽀다구 2000-06-27

4살난 딸아이 얘기인데요.늦잠을 자길래 얼굴이나 보려고

갔더니,글쎄나 역시나 왼손 엄지 손가락이 입속에 들어가

쭉쭉 소리를 내며 빨리고 있는게 아닙니까.

손가락을 마치 우유병 젖꼭지 빨듯 하니 어쩌면 좋습니까?

잠잘때 뿐만 아니라 짬만 나면 누워 빠는 통에 제게 구박도

많이 받고 혼도 많이 났지만 소용 없습니다.

어떤 책에선 애정결핍운운 하던데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지

모르겠고, 습관이라고 치기엔 너무 한다 싶고,,,

어쩌면 좋을 지 모르겠어요.손가락이 팅팅불어 이상한 모양이

되었고 앞니 2-3개는 빠는 힘에 밀려 앞으로 돌출되려고

합니다. 입술모야오 변했구요. 제가 어렸을 때도 딸아이

보다도 훨씬 심했다고 하길래 때가 되면 해결되려니 했건만

변해가는 손가락과 입모양에 더는 두어서는 안되겠다는 판단에

경험있으신 분들의 얘기 경청할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