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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년생 이 수미 , 초등학교 3학년때 훌쩍 전학 가버린 너!


BY 조 기선 2000-06-27

정덕초등학교를 다니던 중, 3학년때 마산인가 어디로 전학가버린 72년생 이 수미를 찾습니다.
밑으로 남동생이 하나 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어디로 가는지 묻지도 않은 내 자신의 소홀함이 너무 미안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수미야, 만일 니가 이 글을 본다면 너무 좋겠다.
난 벌써 시집가서 3살된 딸도 있는데....
아이 가졌을때 니가 얼마나 보고 싶었는지 모른단다.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