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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이 터질것 같아요.


BY 짜증나 2000-07-01

저희 남편은 술을 좋아해요. 직업도 영업직이구요.
늦게 까지 술먹고 들어올 때가 많은데 언제 부턴가 늦은 시간에 한 전화번호가 자주 있더라구요.
처음엔 두고 보았죠 나중에도 자주 그래 화가나 물었죠
어떤 여잘 알게됐나봐요. 잘 싸우지 않은데 그땐 큰 소리도 나고 어떤 사이냐고 물으니 그냥 한 두번 만나 차 마시며 애기 했데요 하지만 그건 일 과는 상관없이 만나고 술을 과하게 먹으면 그 여자에게 전화해요 이일로 지금 서너번 싸운것 같아요
서로 무덤덤한 성격사이라서 서로 덮어주며 살았었는데 이젠 힘들어요 어제도 그 사건이 터지더라구요 화가나서 도 싸웠죠.
안그런다고 그렇게 약속하고서는 지젯껐 나를 속이고 연락했을거라 생각하니 미칠것 같아요 신경 쓰지 않으려 해도 자꾸 화가나고 배신감을 느껴요 어떻게 해야 할지 너무 과민반응인지 남편의 마음이 자꾸 그 사람에게 가는것같아 제 자신이 싫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