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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하다 배운 내인생


BY zubu 2000-07-03



아줌마 닷컴에 처음와서 아지트에 올린 글입니다.
얼마전에 가입했거든요.....

인터넷을 헤엄치다 너무 배꼽빠지게 재미있는 글(?)이 있어서 이렇게 올립니다.
이글은 이이원님의 홈(http://easynara.co.kr/~lwlee/) 감동글에서 퍼왔답니다.

또 뵈요~~~

※참! 불륨을 크게 하시고 보세요.....

^*^zubu^*^



★운전하다 깨달은 내인생 ★


 


<제1장> 청춘


 


  운전하다 배운 내인생


엄마 손에 이끌리던 어린아이였다가 


운전하다 배운 내인생


세월이 흘러...    


운전하다 배운 내인생


혼자 놀다가 때가 되면  


운전하다 배운 내인생


누가 가르쳐 주지 않았는데도, 여인을 만나 어울리게 되었지. 






운전하다 배운 내인생

운전하다 배운 내인생


그녀는 첨에 빼는 듯하다가 한 다리를 벌렸고, 마침내 허락했어. 


운전하다 배운 내인생


미끄러져 들어간 나는 그녀를 만족시키려고 노력했는데, 


운전하다 배운 내인생


성급히 왔다갔다 하려는 나에게 그녀는 말했어.


운전하다 배운 내인생


'서두르지마... '


 






운전하다 배운 내인생

운전하다 배운 내인생


 그녀는 나의 몸무게와 사이즈에 불만을 나타냈지만, 






운전하다 배운 내인생

운전하다 배운 내인생


좌삼삼 우삼삼 뛰어난 테크닉에 이내 별말 없더군..


 운전하다 배운 내인생


우린 세상이 빙글 도는 색다른 경험을 한 거야.  


  운전하다 배운 내인생


멋진 차도 굴리고 


운전하다 배운 내인생


 넓은 정원에 사슴도 뛰노는 꿈같은 생활을 꿈꾸며 우리 결혼했지.


 운전하다 배운 내인생


신혼여행은 근사한 바닷가가 있는 하와이였어. 


 


 


<
제2장> 가정


 


운전하다 배운 내인생


근데, 어느덧 30이 넘고 좋은 시절도 다 가니 


운전하다 배운 내인생


인생이 깜깜해지기 시작하더군.


운전하다 배운 내인생


 나밖에 모르던 마누라는 애들 챙기느라 정신이 없고


운전하다 배운 내인생


이제 나는 어디로 가야 하나..하는 생각이 들더라구.


운전하다 배운 내인생


40이 되니 괜히 남들과의 생활수준 격차가 신경쓰이기도 하고,


운전하다 배운 내인생


이렇게 일만 하면서 살다 죽는 게 내 팔잔가.. 의문이 생기고, 





운전하다 배운 내인생


삶의 무게에 짖눌려 때로는 갈짓자로 비틀거리며 살아가게 되지.






운전하다 배운 내인생

운전하다 배운 내인생


때론 부부 싸움도 일어나고, 
이대로 칵 죽어버릴까, 갈라설까 고민하곤 해. 


 운전하다 배운 내인생


하지만 결국 그놈의 정 때문에 참으며 살게 되는 게 부부인가봐.






운전하다 배운 내인생

운전하다 배운 내인생


인생은 오르막과 내리막이 있다는데, 


운전하다 배운 내인생


난 늘 맨날 다람쥐 쳇바퀴 돌듯 이 모양일까. 






운전하다 배운 내인생

운전하다 배운 내인생


가고 싶은 덴 많은 데 오라는 데는 없고..


운전하다 배운 내인생


정말 기 펴고 쫘악 잘 나가는 때는 언제나 오려나.


운전하다 배운 내인생


세월이 흘러 60살 쯤이 되면, 


 운전하다 배운 내인생


누구나 생계 여행을 끝내고 새로운 인생의 바퀴를 갈아끼우게 되지."은퇴(Retire)"란 '타이어(Tire)'를 '새로 바꿔끼우는(Re)'거를 말해.


  


 


<제3장>  


인생이란..


운전하다 배운 내인생


선택의 갈림길에서 고민하고,


 운전하다 배운 내인생


때때론 커다란 위험에 직면하기도 하지.


 






운전하다 배운 내인생

운전하다 배운 내인생


비바람이 몰아치는 궃은 날이 있기고 하고..


운전하다 배운 내인생


 편안한 곳으로의 도피를 꿈꾸며 그렇게 살아가곤 하지.


  운전하다 배운 내인생


어쨋든 인생이란..
되돌이킬 수 없는 것.


 운전하다 배운 내인생


그래서 우리 인생은 언제나 위험을 무릅쓰는"보호받지 못하는 길"일지도 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