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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이 볼을타고....


BY 슬픈날 2000-07-05

왜이리 눈물이나는지....
사는게 넘 힘들고 외로워서....
전 결혼11년째인데요 아직도 직장을 다니죠
제가 번 돈만해도 집 한 채값인데....
아직은 전셋방을 전전하면서 하루를 걱정하며살아요
남편은 직장생활을 못하는 성격이라서 늘 개인사업이라며
하지만 실패의연속이고 전 벌어서 남편 빚 갚아주는게 일이죠
이제 저도 지쳐가고있어요 나도 남들처럼 취미생활이나 하면서
집에서 있고 싶은데....그럴수없는 내가 불쌍하고 가여워서
견딜수가 없네요
넘 힘들어 어디론가 가고싶지만 아이가 있어서서 갈수도없고
살자니 힘들고 전 어떡하면 좋을까요?
요즘 우울증이 오는것 같아서 글을 써봅니다
그래도 용기내어 살아야겠죠
미래를 보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