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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니 팬티 한장 사줘유...


BY 햇님 2000-07-07

23년이나 지난 지금도 생각하면 얼굴이 화끈거린다..국민학교(현초등학교로,,)5학년 체육시간이 였다.네가 어린땐 정말 가난해서 참으로 힘겹게 오남매가 자라다보니 속옷이랑 학용품도 부족한게 너무 많았다.물론 외투랑 속옷은 말할것도 없이...
달랑 두개뿐인 팬티를 모두세탁후 입고오지 않은 것이였다.체육시간..두근두근 가슴은뛰고,노팬티에..아이고,,(쥐구멍)...
하필 선생님께선 철봉을 한다고 하셨다.어린 네가슴은 마음속으로 안된다고 수없이 외쳐보았지만...호루라기소리와 함께 철봉대및으로 출발...순서대로 차례를 기다렸다.다음 몇번 누구누구 앞으로 하는소리 난울고싶어서 못한다고 했다 하지만" 안돼"시작 꺼꾸로 메달리기를 했다.그순간 나의 노팬티가 들통난거였다.친구들의 웃음소리가들리고 선생님 야단소리 아무것도 안들리고 막울면서 교실로왔다.그때 실수로 지금은 나는 물론이고 딸에게는 꼭비싼 것은 아니지만 꼭챙겨입고 다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