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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 되세요


BY 미소 2000-07-07

이제는 잠깐이라도 시간만 나면 아줌마.컴을 헤메고 다닙니다.
세상사는 이야기, 힘든 일들 즐거웠던 일, 혼자 알고 있기 보다는 여럿이 함께 공유하는 게 얼마나 즐거운 일인지...
똑 같은 글을 읽고 각자 다른 답변을 읽다보면 내가 생각하고
있는 것들 하고 비교도 하게 되고.
오늘은 어제보다는 많이 시원할 것 같네요.
어제는 엄청 더웠는데.. 34도였다던가..
저희집은 그래도 시원해요.
17층인데 바로 앞에 야트막한 산이 있어요.
이른 아침에는 부지런한 분들 무슨 색 옷을 입고 산에 오르는지도 다 보일 정도로 지척입니다.
창문을 열어 놓으면 산꼭대기에서 운동하는 사람들,그리고
그것도 등산이라고 야~호 외치는 소리.
저도 몇년 전엔 새벽 5시쯤 매일 산에 올라 2년 정도 배드민턴을 쳤던 적이 있습니다.
아침 신선한 공기 마시며 산에 올라 1시간 정도 운동하고
시원하게 샤워하고 하루를 시작하는 기분!!!
덕분에 배드민턴 실력은 수준급이고...
지금은 아이 학교 보내고 저녁에 늦게 자고 하니까 아침 일찍 일어나는게 쉽지 않아서 아침운동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대신에 조용한 아침시간엔 이렇게 컴 앞에 앉아 세상구경하고 있지요.
많은 분들이 올려놓은 글 읽다보면 제가 모르는 사이트, 모니터로 사진찍는 법......
참으로 유익한 것이 많은 것 같습니다.
아마도 앞으로는 단골이 될것 같아요.
지금은 아줌마.컴 새내기지만요.
아시고 계시는 좋은 정보 있으면 많이 갈켜 주세요.
그리고 줌마.컴 모든 분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