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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감상하고......


BY 사랑덩이 2000-07-09

베오울프님께
일요일 이른 아침, 좋은 음악과 시 한편을 감상할 수 있는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참 그림도 감상했군요. 행복하고 황홀했습니다. 왜 군중속에 외로움이라는 것 있잖아요.
가족 모두가 있어도 외로울때, 그럴때는 아예 혼자만의 공간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얼마전에는 혼자 차안이라는 공간에서 음악과 7시간동안이나 즐겼지요. 외로움을요.
아마 40대라서 인지도 모르죠.
오늘 아침, 잠시나마 그런 기분이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