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오울프님께 일요일 이른 아침, 좋은 음악과 시 한편을 감상할 수 있는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참 그림도 감상했군요. 행복하고 황홀했습니다. 왜 군중속에 외로움이라는 것 있잖아요. 가족 모두가 있어도 외로울때, 그럴때는 아예 혼자만의 공간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얼마전에는 혼자 차안이라는 공간에서 음악과 7시간동안이나 즐겼지요. 외로움을요. 아마 40대라서 인지도 모르죠. 오늘 아침, 잠시나마 그런 기분이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