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제 생할에 일부가 되어버린 컴퓨터는 하루라도
앞에 앉아 있지 않으면 불안하고 안정이 안되요
저한테 누가 그러데요 컴중독이라고 초기에 경험
하신분들 많으시죠
어느 사이트에서 채팅으로 만난 낯선 사람과 매일
대화하고 솔직한 일상얘기들, 어느땐 카운셀러가
되어주기도 하고, 친구도 되었다, 애인도 되었다,
오빠도 되었다, 매일 그시간이면 그 사이트를
열어놓고 기다린데요
저도 물론 매일 기다려지구요
이젠 정이 많이들어 남편보단 대화를 더 많이해요
하고나면 생활에 활력이 생기는건 사실이구요
결혼한 저로써는, 사이버 상이니까 가능하죠
괜찮겠죠
여러후배님, 선배님들 의견을 듣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