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112

일료일 인줄알고 자다. . 세남자한테 당함


BY 홍춘니 2000-07-10

오늘은 월요일 , 다른날과 다름엄이 6시에 일어났다.
하지만 난 곧 다시베게를 끌어안꼬 음, 오늘이 일요일이쥐..
하면서 (그전도 몇번그랬씀).다시 잤다

큰애가 '엄마"뭐여! 하는말에 귀가 번쩍뜨?慧?
아고 오늘은 월요일 이구나!
갑자기 정신이 음써 무엇부터해야 할지몰라 갑자기 눈앞이 깜깜했다 , 아 이럴때빈혈이라고 하나...싶었다.

큰애는 학교가 너무 멀어 시간마춰 봉고차를 타고 다닌다.
정신엄이 미싯가루 (믹서다 갈면 더 빨름)한잔타주고 물통과 수져만 챙겨 살살빌었다.

드디어 봉고에 오른걸 확인한 순간 전날 남편이 사다노
으면서 잘빨고 다려 놓으라던 와이셔츠 생각이 났다.

글면서 아침밥이음써 전날해놓은겄 물말아주고 정신음씨
다림질했댔다. 바지는 두줄이나고(안말안했음) 셔츠는 대충대충 하고 보낸는디 ,

작은놈이 부시시일어난다.
난 고사이 컴을 조금 만져걸랑,(거실 중간에 있어서 볼때마다 수시로 켠다,)

중2인 이아덜 또한만만치가 안아서 꼭한번씩 컴 앞에 안고 간다.
아침부터 무언가를 두드려 된다.다다다닥...

근디 다리다만 셔츠생각에 또 다림질을 하고 있는데 .
도시락생각이 났다 . 에구 명훈아 오늘 밥안해서 그런데 컵라면 사먹어라"했도만 기어이 밥싸란다. 다른때같으면 도시락 싸놔도 돈달라는놈이..

내밥으로 남겨놓은거 한뎅이 또 대충싸주고 반찬은 있는그데로싸고(짐치종류로....)

아침마다 굼던지,아님 우유한잔으로 사정사정헤야 먹고가던놈이 막무내가로 밥달란다.
밥이엄는데ㅔ..
했도만 엽집에서 꿔 오랜다.
]
원피스 잠옷바람으로 정신업이 1층으로가 한공기 꿔왓다.
다른 집에도 여러번 꿔 왔기땜에 안간집갈려고 가면서도 잔머리굴리며 갔다.

글게 정신음이 다 보내고 , 다림질펴놓은거 이따하면은 되고 함시롱 또 컴앞에 앉는다.

요즘은 왜 이리 정신을 노코 사는지 알수가 음다.
누가 나좀 아침마다 모닝콜 해주실분 안 계신지..
존화한번만 누르시고 끈어주세요, (042_624-9853)임다.
남은 성원 잇으시길 바라묜소 홍춘니 물러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