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옥아! 나 미숙이야. 성수여중 시절 천방지축 우리가 벌써 애 딸린 아줌마라니 세월이 유수갔구나.너의 결혼식에 참석못하고 수첩도 잃어 버려 연락이 끊어저 정말보고싶었어! 꼭 연락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