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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한 밤


BY 이슬이 2000-07-12

서글픈 밤이네요.
비는 ?K아져 내리는데,동대문 밤거리에 앉아있다보니,왜그리 서글프던지...
괜시리 화가나고 짜증이나서,제 자신만 들볶았답니다.
허허로운 마음안고 돌아오는길에 남편과 술한잔 했죠.
마음이 씁쓸해서 말할기분도 아니고,그저 죄없는 술잔만 들이켰답니다.
을 남편 남의 빗보증 섰다가 모두 망가뜨리고....
오늘따라 더더욱 속상하네요.
날씨탓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