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109

오늘은 좋아졌어요!


BY 오즈 2000-07-12


안녕? 쵸코님...!
나 좀 나아졌어요. 오늘은 걱정하지 않아도 좋을것
같아요. 간밤에 늦게 잤지만 별로 피곤하지도 않구요..
그리고 밤새 아픈것도 사라졌어요. 고마워요....
밤새 비가 내리더니 지금은 환하게 개였군요. 어제보다
더 즐거운 일이 있음 좋겠군요. 그렇죠?
지금쯤 출근하느라고 차에 있을 시간인가...아님 아직
집...? 도시락은 준비 하셨나요...?

어제 말하던 책은 다 보셨어요? 몇장 안되는 거잖아요.
하기야 읽는 사람이 심취하기에 따라서 오랜시간이 걸릴
수도 있겠어요. 느낀 점....느낀 부분....은 어느곳이던가요.
주인공에게 연민의 정을 느끼시나요..? 내가 그 소설을 첨
본것은 고등학교땐데...그 이후에 여러번..아주 많이 보았어요.
만약 일년에 한번정도 읽었다 한다면 20번은 족히 되지 않겠
어요? 단편의 장점이 거기에 있는거 같아요. 쉽게 생각날때
시간짧게 볼수 있는거....(박제가 되어버린 천재를 아시오?...
나는 유쾌하오....) 박제가 되어버린 천재....쓸모없게 되버린
천재?...굳어버린 천재?.....시간의 멈춤?..정지한 사람의 모습?
그곳에서 굳이 나를 찾으려한것은 또 왜일까요..? 또 만나서
더 이야기하자구요. 그리고..좀머는요....너무 좋아서요....아주
길게 재미있게 이야기할수 있겠어요. 나는 너무 좋더라구요.

그리고 도서관과 박물관에는 가보셨나요?...^^
게으름피우지 마시구요....이곳저곳을 두루 다녀보세요.
구하는 책을 꼭 찾을수 있을거예요....저기...담임선생님의
눈빛이 심상치 않던데....정신이 번쩍 나나 보던데....다시
수업할지도 모르겠어요. 우짜까요....?

오늘 여기 와보니 상큼녀님께서 우리에게 음악 올려주었더군요.
아..고마운 상큼녀...역시 상큼하다...상큼해요..이름값을 잘
하누만요....그렇담 나도 이름값을?....상큼에게 마법을?
어떻게 변하게 해줄까......더 이상 좋아질수는 없는데..마법이
필요없는 상큼녀....갑자기 보고 싶어지는 상큼녀.......
괜찮다...참을수 있다...모레 금욜날엔 볼수 있겠다. 다행이다.

저기..상큼녀님요.....Yesterday....잘 듣겠습니다. 고맙구요.
두사람을 한꺼번에 감동시키는 재주까지...? 그렇다면 나도
배워서.....인천방식구들 수만틈 모두 이름붙여 한꺼번에 음악
띄워볼까? 아..안되겠다...까먹은 이름 탄로난다. 그럼 몇천원이
주머니에게 나가야한다. 그냥 모르는척 해야겠다. 없던걸로 하
자구요.
아울러서 욕심이 생기는 오즈...그저 음악이라면 사족을 못쓰
는군요. 자주 부탁드리면 귀찮겠죠...상큼녀님?

쵸코님...오늘은 기일~게 썼어요. 길어지면 두서없게 마련이죠.
그냥 즐겁게 봐주세요. 나는요..손가락이 아프거든요. 어제
짧게 쓴거요...오늘 만회하고 갑니다. 어제는 빵점...오늘은
백점... 그렇다면 평균은.......에고 50점이다......ㅠㅠ

쵸코니~~임! 건강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맛있는 점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