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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엄마님과, 대딩 엄마님께!


BY 이민경 2000-07-12

답글 감사하고요!

미미엄마께서 말씀하신 의도 충분히 알아듣습니다.

님의 눈에 제가 그렇게 보이는 것도 무리는 아니죠?

전후 사정을 알수가 없으니까요 두분의 상반된 답글을 보면서

우리내 현실이 왜이리 복잡미묘할까 씁슬한 입맛까지 감돌았답니다.

미미엄마께서 생각하시는 그런 수수방관 하는 엄마는 아니랍니다

아이의 인생이 꼭 시험성적에 의해서 좌우 되는 것은아니지요?

요즘 사회문제시 되고 있는 심각한 인간됨됨이가 우선이라는

생각아래 아이에게 성적보다는 다른 문화적 접촉을 우선시하고

세상이 얼마나 넓은지 어떤것들이있는지를 아이에게 가르쳐주면

서 여태까지 키웠답니다 이다음에 사회에 나가서

스스로 정말 천재적인 머리를 갖고 태어난 아이가 아니라면

성적이 우수하다고 다좋은 생활을 보장받고 사는것은 아니지 않

습니까? 성적보다는 꿈을 심어주고 아이가요즘같은 현실에 그래

도 부정적인 생각보다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갖고 살다보면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는 그런사람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아이의 성적을 걱정하는것은 누구나 마찬가지지요 저역시 겉으로

아이한테 스트레스를 않줄뿐이지 속으로는 욕심도 많답니다.

성적이 떨어진다고 아이의 지능지수도 떨어지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단지 아이마다 생각이 다르고 자기가 할일이 다를뿐이죠!

저도 나름대로 아이들 교육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랍니다.

직업도 학교선생님은 아니었지만 아이들을 돌보는 일을

했었으니까요 일을 하면서 더욱 절실히 느낀바가 있다면

우리나라 아이들 정말 불쌍하다는 겁니다. 하루를 하기싫은

공부에 반이상을 보내야 한다는 사실이...

아무튼 자식교육 만큼은 누가 누구에게 왈가왈부 할수없는것

같습니다.

대딩 엄마님! 그래도 불안한 마음에 한층더 용기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두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