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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 수리비가......


BY 속 쓰린녀 2000-07-12

조금전에 삼성수리아자씨가 왔다가셨다. 며칠전부터 냉장고이상이와서 냉동도 안되고 냉장도 약하고...
아이가 아이스크림을 달라고 해서 주면 완전 물컹물컹...
그래도 완전 가동이 안되는것은 아니니까 아쉬운데로 버티었죠.
뭐든지가 그렇듯이 가전제품 수리한번 하면 값이 장난이 아닌것
같아서...
그렇게 버티다 불렀는데 이건 또 다시 장난이 아님을 실감..윽..
글쎄 모타가 나갔다나요.수리비는 150.0000......
전 결혼한지도 3년 반밖에 안됐거든요. 그러니 냉장고 수명도
당연히 3년반.
정말 속이 쓰려죽겠어요. 한 10년정도 쓰고서 이랬다면 어쩔수
없다지만 겨우.... 그렇다고 이 더위에 고장난 냉장고를 방치
해 둘수도 없고...
그러면서 자기는 못고치고 내일 용접하시는분을 보내주신다나요.
원래 냉장고 수리비가 이렇게 비싼건가요?
싸게 할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그런데 모타가 나갔다면 냉장고가 아주 가동이 안되야되는것
아닌가요? 우리 냉장고는 어느 정도는 가동은 되는것 같거든요. 냉동은 얼음이 안얼어질뿐 미세하게 가동되고, 냉장도
최대한 강 으로 해놔도 미세하게 가동되서 겨우 시원한 물은
먹을수 있답니다.
아유! 징말 답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