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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난 상추들아!!!!!


BY 루비 2000-07-12

하하하!
다들 잘 지냈냐?
글들을 보니, 다들 잘 지내고들 있구만.
난 컴이 고장나 병원에 가는 바람에, 3~4일 이곳에 들어올수가 없었단다.
그런디, 날 찾는이 아무도 없구마잉. 아 ~~~~~슬프도다.
잉? 미카와, 울프가 있었구만. 히히히.

울프야!
언제나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이 무척 아름다워 보이는 울프.
내가 넘 띄웠나? (에~엠..)
항상 우리 상추들의 맏언니 같이 이리저리 챙기는 너의 모습에
홀딱 반했다. 일났구만, 일났어....
우리 신랑 열받겄당.

미현아!
도도한것! 히히히.
니 이름을 밝히고 멜을 보낼것이지, 도도라고 써서 보내면 어찌아누?
도도란 이름은 어디서 쓰는 아이디인고?
여하튼 도도한 미현, 카드와 멜은 잘 받아보았다잉.
고마우이 친구.

영자야!
친정에 가자마자 우리 아줌씨들에게 글을 남긴 너의 모습에 역시 영자구나 함을 느꼈다.
생각보다 밝아 보이는 영자의 모습에 마음이 놓인다.
앞으로 좋은일만 생기길 바라며, 영자의 예쁜 모습을 조만간에 빨리 보구잡다. 힘내고, 엄마한테 맛난것 많이 해 달라고 해서 먹고, 살좀쪄서 다음에 만나자잉.

미애야!
홈페이지를 완성했다고?
참! 울프도 만들었다고 글 올려놨드만.
여하튼 대단들 허다.
미애의 컴 실력이 날로날로 향상되는구만. 보기 좋다야.
나도 오늘중으로 울프와, 미애의 홈에 가서 흔적을 남기고 돌아오마.
내가 어디에 흔적을 남겼는지, 미애는 큰눈을 뜨고 살펴야 할것이다. 아마 찾기 힘들껄? 히히히.

미카야!
니는 내가 이곳에 나타날때는 코빼기도 안 보이드만,
내가 컴이 고장나 못오는사이, 이곳에 나타났구만.
내 목소리가 듣고 잡다고?
그럼그럼. 나의 아리따운 공주 목소리는 이런날 무지 잘 어울리지. 미카가 뭘좀 아는구만.
미카야, 앞으로 잠수하지 말고, 열심히좀 나타나서 글좀 올려라. 알겄냐?

뽀야!
뽀는 피서 다녀왔다고? 계곡으로?
재미좋았겄다. 우리는 이 찜통 더위에 집에서 발담그고 앉아있는디...
에구 배아파라..
여하튼 잘 다녀왔지?
오늘 밤에 보자구잉.

곱단아!
곱단이도 통 모습이 안 보이드만,
태풍이 불어, 비가 솟아지고 나니, 고개를 바짝 들고 나타났구만. 히히히.
보구잡었다. 에궁 다른 상추들이 찢어지는 눈으로 날 째려 보누만...
곱단이도 잠수하지 말고, 앞으로 자주 나타나도록.

마리아야!
전에 전화하니깐 서울 갔는지 안 받더구나.
요즘 잘 지내고 있지?
힘내고, 이 여름 잘 보내라.
그리고, 하는일 이번엔 꼭 성공했으면 해.

에궁 정말 한번씩 이름부르기도 힘이 드네.
이제 우리 상추들이 하나둘씩 살아나는것 같아 기분 좋다.
다들 더위먹지 말고, 이 여름 잘 보내거랑.
그럼 또 보자고 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