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달 부터 큰 결심을 했습니다.
다름아닌 집 근처에 있는 산에 다녀오는 일입니다.
왕복 1시간 코스로 약수터도 있어 가끔 약수물도 받아 오기로
하면서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물론 저 혼자서는 어림없는 일이지요.
저 혼자서는 단 3일도 못 버티었을 꺼예요.
우리동에 사는 아줌마와 매일 같이 다닌다니까요.
살도 빼면서 건강도 찾아보려고 시도한 겁니다.
벌써 12이 되었어요. 한 한달정도 하면 살이 빠진다고 하더군요. 30분 오르고나서 정상에서 30분 정도 운동하다 30분정도로
내려오는 코스입니다. 오전에 애기 유치원에 보내놓고 다녀요.
오늘은 오전에 일이 있어 오후에 애기와 같이 같어요.
하루 하루가 너무도 빨리 지나가더군요.
누구를 보면 산에 같이 다니자고 얘기 하고 싶어요.
돈들여가며 살뺄 필요없어 좋고 좋은 공기 마실수 있어 좋고
좋은 사람들 (산에서 만나는 사람들 대개 아줌마들이 많다.)
많이 만나서 좋아요.
용인 지역으로 이사오실 분 있으면 이쪽으로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