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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방이 저를 거부하네요


BY 미소 2000-07-13

저도 오늘 모처럼만에 수다방에 가서 잼 있는 야기 들을까 하고 몇번이나 수다방을 노크해 봤는데 영~~~~
결국 포기하고 이렇게 글 올리고 있네요.
잠도 안오고 남편에게 서운한 맘 괜히 아이한테 풀고.
기분이 영 그래요
맘이 별로일땐 왜 그리 아이까지 혼날짓만 골라서 하는지..
글쎄 노느라 정신이 팔려 해가지는 줄도 모른다구요
늦게 들어와서 깨끗이 씻겨 저녁 먹여 놓으면 그때부터
꾸벅꾸벅--
정말 속상해요.
숙제도 해야하고 밀린 학습지 피아노 연습...
제가 서두른다고 뭐가 되나요
그러다 보면 소리지르고. 가끔씩은 쥐어박기도 하고.
저도 교양있는 엄마 되고 싶어요
근데 기회를 주지 않네요.
저 같은 분들 많으시죠?
그럴땐 어떻게 하시는지. 좋은 방법 있으면 같이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