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이지 이 아침 가슴이 터져버릴것 같다.
밤새 시장바닦에서 장사하는것도 힘겹고 속상한데
남편이란 사람이 더더욱 날 지치게한다.
장사안돼서 속상한건 이해하지만,그것을 꼭 온 몸으로 나타내야만 하는걸까?
옆에서 지켜보는 난 숨이 막혀온다.
내 마음이 변해가는것인지....
예전같으면 이해하고 넘어갈일도 사사건건 짜증이 난다.
요즘들어 부쩍 모든일에 화가 치밀어오르고 사소한일마저
미움이 깃들어 오는건...
이것이 나에 한계인것인지.
휴~~~
진정 삶이 힘에 겹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