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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통죄 폐지 반대!!


BY lyunsook 2000-07-13

김혜숙님의 간통죄폐지 찬성에 대한 글을 읽고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오늘 저녁에 모 방송국에서 주제로 다룬다는것도 알고있습니다.그러나 저의 소견으로는 그나마 우리나라 현실로 봐서는
아직 아니다 싶네요.지금까지 몇번에 걸쳐서 토론하였던것도 알수있지만 40대인 저로서는 가정교육을 받을때 일부일처제가 가장
합리적인 가정생활이라고 배워 왔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알고 어렵고 힘든 생활이지만 인내 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내가 만약 성에 대해 자유롭다고 생각했다면때론 너무힘들때 아니면 편안하다못해 무료해 할때 누군가가 나에게 다가와 손을내밀었다면 자연히 가정과 남편과 아이들은 나의 즐거움 뒤로 제켸놓아 지지않을까싶네요.
그래서 얻는게 무엇일까요? 이가정 저가정에서는 서로가 자기의
주장만 내세우다가 마음이 안맞으면 보따리 싸는일 밖에 더있겠어요? 그리고 아이들은 또 어떻게 해요 너희 들은 부모를 이해해라 하면서 어린이들에게 마음의 무거운짐을 지워줄수 있을까요?
문론 선진국들의 가정을 보면 자녀들의 성이 모두 다른아빠의성을 가진아이들도 있지만 우리나라 현실은 아직도 자기의 핏줄을
잇기위해 딸만가진 가정에서는 태아의 성별을 감별하여 암암리에
낙태시키는 일들이 자행되고 있는 실정이 아니던가요?
조금더 나중으로 미루었으면 좋겠다는게 나의 좁은 소견입니다.
요즘 젊은아이들보면 만나고 헤어짐이 익숙해져서 어느땐가는
그들에게 필요없는 법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죄송합니다.구세대 아줌마의 입장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