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임신 8개월 꽉찬 예비엄마에요.
안그래도 더운 여름 하루하루 힘든데 집 주인이 방을 빼라는군요. 계약하는날 갑자기 1년만 계약하자더니 그새 1년이 되는지
방을 찾아보래요. 9월 10일이 계약일인데 저는 9월 12일이 예정일이 거든요. 그래서 지방으로 애기 낳으러 가야 하는데 설상가상 제 남편은 무지 무지 바빠 얼굴보기 힘든 벤쳐맨입니다. 혼자서 여기 저기 부동산을 다니다 보니 오늘은 급기야 몸져 누워있답니다. 혹시나 하고 아줌마들의 힘을 청해 봅니다.
저는 방배동에 사는데 강남구이나 서초구 쪽에 방을 얻고 싶구요. 9월쯤 이사를 갈실분중 깨끗한 집에 사시는 분이면 좋겠네요. 방은 큰방하나에 거실이 좀 컷으면 좋겠는데 서울에 그런
집에 별로 없드라구요. 아파트 같은 구조를 원하는데 구조들이
하나 같이 방만 많이 만들어 놓드라구요. 방 1-2개에 거실이
있는 깨끗한집 어디 없을까요? 가격은 방이 맘에 들면 6천까지
생각하고 있어요. 그 이하면 너무 좋겠지만요. 식구는 남편이랑
저 애기 셋이 될것 같구요. 혹시 주변에 제가 원하는 집을 알고 계시면 소개좀 시켜주실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