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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언니 꼭 보세요,


BY 홍춘이 2000-07-15

온니, 안녕허세요,
어재 멜을 보내고 수신함에 봤더니 한멜이 아니어서 인지다 엄써졌드라구요,

두번째 보냈는데 편지가 음써서 보니 발송이 안?楹ず좆?
정성껐 마니 썼는디 음스니 서운하군요.
컴끼리도 이상이 있나봐요.
지금남편은 출근준비하는데 잠시 들어왔어요.

쨈있다 국하고 밥만 챙겨주고 또 병원ㄴ에 결과보러가야 거든요.

언니는 어디사시는지요.
저는법동에 미워도 버리지못하는남편 두아들과 함께 있었요.
오늘이 방학인디 앞으로 1달을 살생각하니 눈앞이 캄캄..

반찬이며, 컴과 월매나 씨름을 할지 애고... 방학음는 핵교어디음나.. 글면서도 금방가드라구요

언니의동생과 이름이(아명이) 같아선지 자꾸 언니께 정이가네요,.
지금은 한국에 엄다고 했는디..
그럼..
외국에라도..
아님..
하늘나라에,,

슬픔을 안겨줬다면 죄송하구요.
자꾸 굼금해 지네요,
,저는 원래 성격이 무지 덜렁판예요.
뭐 하나 제대로 챙기는법음이 매일 잊어먹고 다녀요,
남편도 두손들은지 오래고 심지어 애덜까지도,,,

안그럴래도 나도모르게 까막히 잊곤해서 얼마나 낭패를 보는지
... 어디 헌두번이야 변명하지..
원래 제가 그래서.. 성격이 술에 술탄듯 물에 물탄듯 존게 존거라고 자위하면서 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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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존의 춘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