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연락을 끊은 월남아!
무슨 사연이 있겠지만서도, 벌써 3년이란 세월이 흘러가고 있어
제발 연락좀 해다오
니가 정말 힘들때 그때 내가 아무런 도움이 못되어 아직까지 후회하고 맘이 무지 아프단다
예전에 신설동에 네 어머니 가게에 가봤더니만, 어머님마저 연락이 안되고, 들리는 후문에 의하면
너의 남편이 취직하여 이사가서 잘 살고 있다던데,
철연이하고 셋이서 오붓하게
친구들하고 의절하고 계속 살거니?
연락좀 해다오
친구들이 네 소식
특히 나!
네가 너무 보고싶어
이 글
혹 네가 본다면 꼭 연락해줘
월남아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