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꿈을 꾸면 이게 현실인가 하고 착각을 일으킬때가 있다.
어젯밤 오렛 만에 돌아가신 엄마 꿈을 꾸었는데 얼마나
속상했는지 모른다.엄마께서 돌아가셨다는데 병원 영안실을
찾아 가려는데 아무리 가도 가도 병원이 나타지 않고
있는 데로 속을 끓이다 ...꿈속에서도 분명히 엄마가 돌아가신것 같은데
자꾸 나는 병원을 찾아서 헤매고...
아침에 일어나 생각해 보니며 며칠전 대화방에서 찔레님
아버님께서 폐암이라,고생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나도 전에
내 아버지께서도 그병으로 고생 하시다 돌아셨던 이야기를
하다가 암보다 무서운 병은 치매라는 이야기를 한게 생각 난다.
서로의 아픔을 들어 주고 대화를 하다 보면 해결이야 안되지만 속에 있는 말을 하고 나면그래도 서로 위로가 된다,
내나이 비록 40이 넘었지만 부모님의 사랑을 받고 싶을때
많다 내가 8남매 막내 라서 다른 형제 보다 많은 세월을 같이
보내지 못한 아쉬움! 더 잘해드리지 못했던 후회!
찔레님 아버님께서 살아계신 동안 후회 없이 잘해 드리세요.
내가 부모된 입장에서 자식을 키워 보니 한없는 그리움만...
혹시 잘못 되더라도 너무 슬퍼 하시지 말고,용기를 내세요.
그래야 남아 있는 사람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사랑할 수
있지 않을 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