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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선화님 보세요


BY lose34 2000-07-18

안녕하세요
저의 글에 답주셔서 감사합니다.
그 옆집 아줌마는 좀 특별난 케이스 같네요. 신랑 분 말처럼
남편에게 불만이 있나? 아님 자기 인생에 회의를 느끼나?
그 아줌마 나름대로 쌓이는게 많은가보네요.
그런 아줌마가 마음 터놓고 이야기 하기가 힘들거예요.
그치만 한번 터면 빨리 친해질수 있는 스타일이 아닌가 생각
되는군요. 노력해 보세요.
그 아줌마는 마음의 여유가 없는 것 같은데 봉선화님은 제가
느끼기에 충분히 하실수 있는 것 같군요. 앞으로도 계속 그러면 서로가 힘들잖아요. 한 번 해서 안되면 두세번 자꾸 다가가
보세요.
십자수요 좋죠. 전 그런쪽에는 소질이 없어요. 겨우 해본것은
한창 종이접기 있죠 장미,해바라기,감등 그런것은 많이 접어보았지만 십자수는 자신이 없네요. 한땀 한땀 정성이 들어가야 되잖아요. 울아들이 오늘 방학을 했는데 걱정이네요.
목소리가 밖으로 새지 않아야 할텐데 한달이 넘는 방학동안 나도
옆집에 피해주지 않고 잘해볼려고 해요. 마음은 이렇게 다지는데
모르죠. 실행할수 있을지.. 다음에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