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선화님 안녕하세요.
그것 보세요. 잘 알지도 못하는 저와 우리 아이들을 초대
하셨잖아요. 그것 한가지만 봐도 봉선화님은 마음이 넓고
여유가 있으신 분 같아요. 충분히 옆집 아줌마랑도 친해질 수
있을거예요. 오늘도 변함없이 옆집 아줌마 잔소리와 함께
하루를 시작하셨나요?
오늘 아침 일찍 이곳에 왔었는데 미칠것 같은 여자 님이 올리
신 글을 보고 뭔가를 적고 싶은데 주제넘는 것 같아서 그냥
갔어요. 그 분 인생에 대해 그분보다 어린 제가 어떻게 쓰야
할지 모르겠더군요. 위로는 하고 싶은데.......
다만 그분의 표현중에 나의 불행이 다른 아줌마들의 행복이라고 한 것은 마음에 들지 않더군요. 그건 아니잖아요.
우린 서로가 상대방의 아픔을 보면서 같이 아파할수도 있고
같이 기쁘해줄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오늘은 비님이 왔다 갔다 하시네요. 올려면 화끈하게 오던가
아님 해가 쨍쨍 나든가..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고..
봉선화님 어디신데요. 전 여기 인천입니다.
정말 가도 되나요???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