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를 주고 받던 느낌을
나이가 들어서 또다시 느끼는
이기분 아실련지요.
어쩌면 아줌마 닷컴을 안 것이
나에게는 큰 귀인을 만난
행운일지도 모른다는 것을
아줌마 닷컴을 들어 올수록 확신을 합니다
어느날 우리아이가
잠자기 전에 카페노래를 듣고 자는 것이였습니다
몇일이 지나 안되겠다 싶어
듣던 동화테이프나 듣지
왜 어른 흉내를 내는거냐고
핀잔을 주었죠
그런데
초등학교 2학년인 우리 딸 하는말
엄마가 부르는 노래니까
좋아서 듣죠
아뿔싸?!.....
뒷통수를 얻어맞은 이 환상적인 느낌,
엄마는 무엇이든 잘하고
엄마는 모르는게 하나도 없는
이환상이 과연 언제까지 갈까?
솔직히 두려웠습니다
부모가 해야할 일중 가장 큰일은
아이들의 능력을 개발하는 일이라 생각됩니다.
아이들이 건강하게만
자라준다면 더 이상의
욕심은 없을 것 같으면서도
욕심이 끝이 없으니
아이가 클수록 부모의 역할이
힘든다는 것을
감히 말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