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상추들아.
영자,미현,루비,루프,곱단,뽀,엘라(빠진 사람 없지?)
난 지금 병원 로비서 이 글을 보낸다.
요새 병원들이 서비스가 좋아져서 인터넷도 되고, 커피도 마실 수 있고, 아무래도 인터넷 영향때문인 거 같아.
서울은 아주 흐리구나.
난 여기서 시간 보내고 있단다.
오후에 아가씨 아이 백일 잔치에 가야하거든.
세월이 참 빠른 것 같아.
내가 벌써 31세라니... 흑흑흑
비가 오는데 다들 집들은 괜찮은지 모르겠다.
배는 고프진 않지만, 훗날을 도모하기 위해
밥을 먹어야 할 것 같아.
아, 먹기 싫은데두 먹어야 한다는 건 고통이야.
시원한 밀러나 한 잔 했음 좋겠다.
그나저나 우리 정팅은 언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