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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주님께


BY 아리 2000-07-24

어젯밤 지 잠들고 울메나 잼있게 야그 하셨나..

지는 어제 .....

신랑 화내데요

나 신랑 무서버

흔들리기 쉬운 것

망가지기 쉬운 것

모순에 가득 찬 것


너의 이름은 여자다.

지가 말은 이렇게해두 신랑이 밤3시에 들어와두 충성 앞으로 깨끗이 모시겠습니다 하는 여자 아닙니까
헌데 반항하구 컴을 12시 넘어까지하구
신랑과 안 놀겠다구 버텨 봤으니
죽음으로 이르는 길 아닌감
지가 아들 둘이 방학하니 삼시 세때 밥상 차리다 볼일 못보구
왜 이리 지루한 여름을 보내야하나 싶습니다
지가 지금 횡설 수설 하는 건 공연히 어젯밤 재담에 자면서두 비실 비실 웃다가 신랑한테 엄청(!!!) 혼났다는거 아닙니까

좌우간 만나믄 잼 있었습니다
오늘도 즐겁게 웃으며 삽시다
화이팅
글구 신랑 죽이는 법 비밀리에 갈키고
수강료 왕창 뜯어봐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