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주야
나야 말년이
보현초등학교, 자양중학교, 그리고 산업체에 1년 근무하다 영천여상에 다녔었지.
너랑 나랑 영천에서 자취할 때 생각나니
넌 유난히 나에게 잘해줬어
옥전이도 생각나네
두꺼운 안경을 쓰고 있던 옥전이
결혼은 했는지...
오빠가 구미에 있어서 그리로 갔다는 얘기는 들은것 같은데..
어디에 있든 건강하고 행복하길바래
너도 내생각 가끔했으면 좋겠다.
혹시라도 이글을 보면 꼭 연락 줘
영천시 자양면 보현 2리 칠전(맞는지 모르겠다)
꼭 보고싶다, 아님 목소리라도 듣고 싶구나
연락이 되길 간절히 바랄께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