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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들 조언 좀 해주세요


BY 심슨 2000-07-25

남자친구가 어제 청혼을 했어요...
잘 놀다가 헤어지면서 싸웠어요..
제가 꽃 집어던지기 까지하면서

제가 잘못했다고 했?

전화가 왔어요
그만 만나자고
몰랐는데 자기 빚이 많데요...
너 고생시키고 싶지 않으니까
이쯤에서 그만두자고..
기를 잡으려고 하는거 같기도 하고
아님 정이 떠났는데...
뭐가 뭔지 모르겠어요
결혼관도 너무 틀리데요
오빤 부모님 모시자 전 신혼만큼은 따로

이래 저래 헤어지제요
제가 사랑한다고 가지말라고
해결방법을 찾아야지 그러지말라고
저보고 이성적으로 잘 생각하래요
월급이 많은 편도 아니에요
빚있다고 헤어지자는게 말이 됩니까?

뭐가 진심인지 모르겠어요
어제 잘못은 했지만
이렇게 까지 해야하는지
조언 좀 해주세요
빚이 그만큼 되는데 여태까지 몰랐다는것은 거짓말일꺼예요
몰랐는데 알고보니 그만큼이라 말이 않되죠?
근데요 저 이사람 사랑하거든요
다들 그러드라구요 결혼은 사랑만 가지고 않된다고
돈이 우선시 된다구
그래도 저 이사람하고 하고 싶어요
살고 싶어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조언 좀 해주세요
정신이없어서 횡설수설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