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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내 다리


BY 아이고 내 팔자 2000-07-25

저의 신랑은 운전면허증은 있는데 운전하기를 참 싫어합니다.
아예 관심도 없고
집에 차가 있기는 있는데 참 답답합니다.
가까운 거리는 저가 운전을 해서 가고 멀리 갈 때는 시외버스
타고 다닙니다.
어른들은 괜찮지만 아이들(7세, 5세)이 오랫동안 걸어 다니니
많이 힘들어 하고

그래서 큰아이를 시켜서 "아빠 운전 좀 배우세요"라고 했더니
저 들어라는 소리로 "큰아이 크서 운전할 줄 알거든 그때 태워달라 해라"라고 하더군요
큰 아이 운전할줄 알라카면 10년이상은 걸릴것데 참 신경질 나고 답답합니다. 저런 신랑을 내가 왜 좋다고 결혼을 했는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