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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강남길씨의 마누라,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BY 칵테일 2000-07-26

제 개인적으로 탤런트 강남길씨에 대해 알고있는 바는 지극히 일천합니다.
그런데도 요즘 스포츠신문이며, 방송에 나오는 그의 아내에 대한 기사를 보면 참으로 가관이더군요.

그 집 속사정이야 어떻게 속속들이 알 수 있겠습니까마는, 같은 여자의 입장으로 봐도 그녀의 요즘 근황은 정말 이해가 안되더군요.

연하의 정부와 간통으로 현장에서 잡혀 세간의 이목을 끈 것이 불과 얼마전인데, 요즘은 재산분할청구니, 스포츠신문상대로 명예훼손고소건이니 해서 말도 아닙디다.

도대체 그 여자는 무슨 생각을 하고 사는 지 알다가도 모를 지경입니다.

게다가 간통건만 해도 그렇지, 이번에 현장에서 붙잡힌 정부말고도, 먼저 사귀었다는 목사던가(?) 하는 남자도 더 있었다고 하더군요.

결혼한 여자가 샛서방을 연걸듯 걸고 다니면서, 인기를 먹고사는 자기 남편의 앞길을 완전히 막아놓고도, 대체 무슨 여한이 더 남았다는 것인지 알 수 없더군요.

그저 어디서봐도 동네 어딘가에선 꼭 있을 법한 친근하고 선한 이미지로 인기를 누렸던 강남길씨였습니다.
잡지에서건, 방송에서건 자기 가족 자랑에 침이 마르던 순하디 순한 남자가 어쩌다 그런 험한 꼴을 겪게 되었는지 안타까울 정도입니다.

남자나 여자나, 성적인 충동을 잘못 통제하면 자기 몸을 망치고, 자기 가정을 파괴하는 법입니다.

자식과 남편에게 그토록 큰 상처를 입힌 여자가, 재산분할청구니 명예훼손고소니 하는 따위를 이 시점에서 벌인다는 것 자체가 너무도 뻔뻔스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그 여자에게도 그 여자나름의 입장이 있겠지만, 그래도 너무 모양새가 우습고 일방적이지 않습니까?

여자 하나 잘못 만나 사는 바람에, 완전히 신세를 망친 강남길씨가 건강까지 안좋은 상태라고 하니 더 더욱 안타깝습니다.

도대체 그 여자는 무슨 생각으로 그런 것일까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칵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