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상반된 의견들 정말 다 동감이 가는군요
사람은 누구나 마음속에 양면성을 가지고 태어나나 봅니다.
그래서 내가 하면 로맨스요!
남이 하면 불륜이라고...
우리 주부들이 결혼 10년을 넘어서다 보면 무엇인가
새로운 것을 추구하게 되는것은 누구나 마찬가지가 아닐까 싶네요!
개인마다 추구하는것이 다르기때문에 한가지 사건을 놓고도
그렇게 여러가지 의견이 나오겠죠?
옛날 어른들이 참아야 한다 여자는 참아야 한다.
수없이 강요당하고 또 당연한줄 알고 살아오다가
요즘 황혼이혼이 급증한다죠?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부부사이는 정말 아무도 알수 없는거라고
과연 나자신은 얼마나 떳떳하게 부끄럼 없이 살았냐고
되물어보면 사실 난 정말 자신있게 정도를 걸었다고 어느누가
얼마나 많은 사람이 대답할수 있을런지...
결혼생활을 얼마나 하신분들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결혼한지 만14년 된 주부요 아내로서 수없이 많은 갈등과
고뇌를 겪으면서 살았습니다. 물론 지금역시도 수없이
많은 시간을 나자신과 싸우고 있지요!
그런고민도 쓸데없는 거라고 배불러서 나오는 고민일뿐이라고
누군가 그러더군요! 그렇지요?
이론적으로 생각하면 정말 복에 겨운 고민거리죠?
하지만 하지만 그래도 내발등에 떨어진 불이 더뜨거운걸 어쩜니까?
주부여러분 우리 누가 누구를 판단하는 그런말은 삼가하고 삽시다.
하루 하루 소중한 시간 나자신을 위해 노력하며 살아도
아까운 시간들 괜한 남의 아픈 상처를 가지고 얘기 하지맙시다.
정말 스스로 부끄럼 없이 살았다고 자부할수있는 사람이라면
예외겠지요? 아픈 사람 어루만져줄수있는 주부라는 공통의
이름을 가진 우리끼리라도 서로 위로하면서 삽시다.
쓸데 없는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음이 아파서 적다보니 길어졌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