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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은 얼굴


BY 반딧불 2000-07-28

오늘은 왠지 오래전 나를 많이사랑해준 언니한분이 그리워
오랜된 앨범을 꺼내들고 그얼굴을 드려다본다.
너무나 내게 친언니이상으로 대해주었던 그분에게 난
부모님과 일찍떨어져 서울에 큰언니집에서 학교도 다녔고
직장도 다녔는데
어느날 내게 엄마처럼 따뜻한 사랑으로 다가선 언니가있었다.
결혼후에 한번도 만나지 못하고 늘 가슴한구석엔 그언니에대한
그리움으로 차있었다
딸만둘을 낳았다고 들었고 남편은 공무원이라고들었는데
정확한것은 신길여고를 나왔고 부모님집이 신길동이었는데
더이상의정확한것은 모르기에답답하다.
그언니는 내 인생에 많은 도움을 준분이다.
나는 막내로서 그때에그사랑을 생각하며 나도누군가에게 꼭
기억에 남는 사람으로 살고싶기에
만약에 이글을 정숙언니가 본다면 얼마나좋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