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줌마 매니아 여러분 언제나 행복하시길 기원 합니다..
저 오늘밤에 한잔 했어요..
한잔이 들어가면 그동안 남편과 뒤틀렸던 마음도 풀릴줄 알았는데 어째 더 서글퍼 지네요......
남편과는 화해를 했는데. 내가 잘했든 잘못했든 항상 내가 먼저
화해 분위기를 만드는데 짜증이 납니다...........
저는 성격상 확 풀어버리고 말아야지 가슴에 오래 묻어두지는
못하거든요... 이틀동안 말안하고 버티다가3일후면 애들과 저만 친정에 가게되서 삼복더위에 혼자 일하는 남편이 안되서
제가 또 화해 분위기를 만들고 화해를하고 .........
결혼 12년차이지만 정말로 한남자와 한여자가 만나서 서로를 부대끼며 산다는게 정말로 힘이듭니다...............
그렇다고 새댁 여러분은 제말에 동조 하지는 마세요
그래도 한 10년이상 결혼생활을 한 아줌마의 푸념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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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순간 저 아득한 밑바닥에 가라앉아 있는 옛 사랑이 그리운 까닭은 무얼까요??????????????????
한잔 탓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