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글은, 심혈관계 질환이 있는 분,노약자 임산부는 읽지 말기를 바란다
의약분업 실시 3 일째 ,
오후 1시부터 3시 30분 까지 ( 더 하려다가 그만 두었다 )
방문했던 약국 5곳중 4곳에서 임의조제, 전문약 판매한다
큐란, 더마톱,라벤다,암브로콜, 라미실,바메손 그냥 살 수 있다
달라는 대로 다 준다.
심지어 60 넘은 여자 약사는 감기약 소분판매도 한다
어떤 약사는 전문약 일반약 아예 개념이 없다. 도리어 묻는다.
의사라고 밝히니까 웃으면서 젊어보여서, 벌써 의사냐고 ... 몰랐다고...
약사회 조차 "임의조제 절대 금지" 라고 "전략적 지침"을 내린
초창기임에도 아랑곳 하지 않는다
당국이 엄중 단속한다고 엄포를 놓았음에도 아무런 거리낌이 없다
앞으로 한 두달 후, 몇 년후면, 그나마 법 지키려는 약사도 없어진다
당국에서는 단속할 의지도, 인원도, 재원도 없다
보건소에 신고전화 하면, 한참을 전화를 돌리고 버벅거리더니,
바쁘단다.
일단 접수한다더니,
담당직원 둘이서 수백개 약국을 어떻게 관리하냐고 오히려 지랄한다
경찰서 ? 왜 이런걸 자신들한테 신고하냐고 물어본다
복지부 ? (500-3187) 잘못보았을 것이라고 되묻더니,
사실은 관할 보건소 책임이지, 직접적 단속의무는 복지부에 없단다.
보건소는 지자체 소속이지 복지부 관할이 아니란다.
핸드폰 집어 던질 뻔했다
누가 단속하나 ?
의사들이 다 때려치고 감시하러 다녀야 하나 ?
항생제 내성율 ?
증가하면 증가했지 떨어질 이유 없다.
이럴 줄 몰랐나 ?
정말 몰랐나 ?
정말 몰랐나 ?
코흘리개 부터 노인들까지도 예상했던 일 아니던가 ?
의료관리학을 전공했다는 새대가리, 머저리들만 "예상못했다"고 짖어 댄다.
한국식 의약분업 !
의사는 약을 다루지 못한다. 약사는 진료,처방,조제 모두 한다
김용익 !
당신의 얼굴에 침을 뱉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