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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살과의 전쟁 - 나만의 방법-


BY silk50 2000-08-05

진희님 언젠가 님의글을 보면서 아마도 쉰이넘은분이 아닌가?
하고 생각한적 있는데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기회가 닿는다면 제가 하고있는 방법을 소개해 드리고 싶었던 참 입니다.
지금이 기회? 인지는 몰라도....
사실 전 7년 전부터 퇴행성 으로 인하여 허리가 아파 수술과 수영을 재외한 갖가지의 민간요법 내지는 물리치료 를 거의 다` 해봤다시피 했거든요.
경제적인 사정으로 모든것 다 포기 하고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다닐수 있는 산 가까운 곳으로 이사를 왔습니다.

지금부터 3년전에요.
첨에는 300m 도 걷지 못하여 애를 태웠지만 날마다 조금씩 거리를 늘려가면서 산에 다닌지가 어언 3년이 되었습니다.
허리근육 을 강화시키기 위한 목적외에는 아무것도 감히 바랄수
없는 처지 였는데. 이젠 2시간 코스를 너끈히 다니거든요.

결혼후 아이 낳고 거의 25년을 지탱해온 몸무게가 63~ 5를
지난달 부턴 몸무게에 신경이 가길래 욕심내 봤죠.
조금 줄여보기로....
한달은 약간 못되엇지만 이제 60정도 는 됩니다.

웬만 해서는 변화가 없는 체중이 이정도로 효과를 봤다면 아마 결심하고 실행 하시는 분들은 뜻을 이룰것 같습니다.
제가 지켜온 방법이 있다면 산에 가기전에 식사를 하지않고 토마토를 갈아서 한컵 마시고 갑니다.
물론 산등성이를 오를땐 힘이들죠.그런데 조금만 신경써 보세요.

복식 호흡을 하는거얘요.들이마시는 호흡은 코로, 내뿜을 때는 아주 깊게 배를 내밀면서 입으로 천천히 깊게 내쉬면 어지간한 숨가뿜은 충분히 이길수 있습니다.
오르는 도중 힘든다고 쉬지 마시구요. 힘들때 일수록 호흡에 신경쓰시고
또 그리고 되도록 이면 빠른 걸음이 좋습니다,
내려올때는 좀 빠른 걸음이라 싶어도 힘들지 않으니, 항상 걸음걸이자세를 신경쓰고 말입니다.

대게 아줌마들이 중년이 넘으면 다리가 벌어지는 자세가 되거든요.

그리고 집에와서 우유를 한잔 마십니다. 근육의 피로를 빨리 풀어 준다는 얘기를 들었기 때문 입니다.

물이야 먹고싶을때 충분히 먹어주는건 당연하구요.
살빼는 일도 좋지만 건강이 우선입니다.
심한 다이어트로 부작용이 많다는건 모두가 아시는 사실이지만
절대 무리하게 뺄생각은 마세요.
전요 얼만큼 빠졌나?를 염두에 두지않고 무심코 한번 몸무게를
달아 보고 스스로 놀랐죠.
허리근육 강화외엔 아무 생각없이 3년이나 다녔어도 호흡에 신경을 쓰고 안쓴 차이를 알수 있었습니다..

자신이 스스로 느낄수있는것은 옆구리 살이 말랑해 지고 ㅇ배의
껍질이 얇아진 느낌입니다.

먹는것은 약간? 만 덜먹는다는 생각 했구요.
돈에만 의존 하지 마시고 주위의 환경을 활용할수 있으면
건강을지키는 방법으로는 더없이 좋은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모두들 건강한 생활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