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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속으로.....


BY 나사랑 2000-08-09

어제 우연히 모교를 찾아주는 사이트를 가게 ?獰楮?
기대도 없이 제가 다니던 초등학교에 들어가 봤어요.(석관 국민학교 라고 아실랑가요?)
근데 글쎄 6학년 6반이 있더라구요.
남자 동창들 두명이 있대요.
근데 누군지 모르겠더라구요.
뒤지고 뒤져서 찾아낸 졸업장을 디려다보고서야"아~~~"
생각이 나더라구요.
반가운 맘에 글을 남기고 왔는데 연락이 올까요?
많이들 모여서 한번 만났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고요.
컴퓨터와 인터넷이 이렇게 인간적인 일도 만들어 주네요.
어제 저는 그낡은 졸업사진속에 있는 얼굴들 하나하나를 기억해내며 흐뭇하게 웃었답니다.

다섯살 울아들 엄마얼굴을 찾아내지 못하더군요.
짚어 줬더니"엄마 되게 못생겼다" 그러네요.
"얌마! 너도 이십년후에 니사진봐라! 잘생겨 보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