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디지털 카메라 샀어요..
정말 큰맘 먹었답니다.
갖고 싶던 모델이 있었지만..
너무 비싸서,, 좀더 저렴한걸로 고르고 골라 샀답니다.
어제 배달이 되었어요..
저녁에 카메라 꽤나 눌러댔답니다.
결혼전엔 갖고 싶은게 있거나, 필요한게 있으면,
그냥 가서 샀는데..
결혼 후엔 그런것들이 참 쉽지가 않아요.
친구들은 자기가 번돈 자기가 쓰는데 뭘그리 고민하느냐고 하는데..
결혼하구.. 년차가 늘수록 더 쉽지가 않은것 같아요..
저도 조금만 더 있음 3년이 다 되어가는데.. 참 오래(?) 살았죠?
첨 결혼하구 1년정도 까지는 제가 필요한게 있으면,
별 고민 안하구 샀었거든요
하지만 이젠 카메라 처럼 몇십만원씩 하는걸 말고도..
적은 금액이 들어가는 물건하나를 사는것도 조심스럽게 되데요..
암튼 이번엔 좀 거금을 투자 했네요..
이젠 제가 일하기가 편해져서 넘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