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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네요.


BY 꼬마주부 2000-08-10

아, 머리아파.
(헉! 황급히- 의사님,약사님 저 아프단 말 안했어요. 취소예요, 취소!)

여기 올라온 의약분업에 관한 글들을 보니 참, 가슴이 답답해 오네요.
뭣 쫌 잘해보려는 나랏님의 취지 같은데, 이거 이거 어쩌시렵니까?
의사님들 "됐다마, 고마 치워뿌라"고 투쟁하시죠, 약사님들 "내가 슈퍼하다 망했어도 이렇게 억울친 않다!"고 하시죠, 고 틈 노려 "아싸라비아!" 한 몫 챙기는 속까만 약장사님들 계시죠...
아픈것도 서러운데 아픈게 제일 큰 죄라며 자책하는 국민들 계시죠...

새로운 제도가 하나 생기려면, 원래 이렇게 시끌벅쩍하고 문제투성이다, 라고 넘기고 싶지만, 웬만~해야죠.

너도 나도 힘들어 미칠 것 같은 의약분업...그냥 원상태로 돌려 그래도 살기 괜찮았던, 의약협업으로 돌아가면 안될까요?

그 와 중에 6000원으로 8억 운운하며 분위기 파악 못하는 내 밑 글쓴이 같은 사람들 때문에 머리가 다시 아프려하네요.
(머리 아프면 어디로 가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