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수요일 아침에 일어나니 쾌청한 날씨에 기분도 그렇지 않고해서 벼르고있던 미술관 관광을 하기로 했다. 오후2시라 좀 덥기는 해도 일딴 출발. 인사동에서 출발하는 셔틀버스를 타고 환기 미술관에 내렸다. 안목 높이는 감상을 하고 다음 장소로 이동하기위해 나서는데 웬 날벼락! 비가 쏟아 지는 것이 아닌가! 평소에 준비하고 있던 양산으로... 다음 장소인 가나 아트 센타에 도착. 종이를 여러 방법으로 찢어 만든 작품인데 매우 새로웠다. 여하튼 비가 쏟아진 가운데 낭만? 다시 인사동에 도착. 멋있게 보이는 찻집에서 냉커피로 마지막 마무리를 잘 하고 나 홀로 멋을 내어보았다는 흐뭇한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왔다.